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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 백무산, 자본론 본문/분석/해석 마르크스에 대한 존경의 표현 담고 있음. 오마주. 백무산 노동자 시인. 줄잡아 그(자본가 혹은 독재정치가)의 재산이 5조원을 넘는단다그 돈은 일년에 천만원 받는 노동자50만년 치에 해당한다 수량화 되어있음. 숫자로 합리성 확보.한 인간이 한 세대에50만년! 불과 1만년 전에 인간은 처음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5만년 전에 크로마뇽인은 돌과 동물의 뼈로은신처를 짓기 시작했다10만년 전에 네안데르탈인은 죽은 사람을 묻을 줄도 몰랐다150만년 전에 호모 에렉투스가 유럽과 아시아에 첫발을 디뎠다500만년 전에 침팬지와 구분이 어려운 인류의 시조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등장했다현대인간은 4만년 전에 겨우 골격을 갖추기 시작했다50만년을 설명하기 위한 내용. 시간이 등장. 50만년은 5조원으로 수렴된다. 50만년과 5조원을.. 2024. 9. 4.
[시 모음] 서정주, 가을에 본문/분석/해석 , 서정주 오게. 아직도(이제 곧 겨울이 오는 것을 인지) 오히려 사랑할 줄을 아는 이. 쫓겨나는 마당귀마다,(마당이 비어짐, 가을) 푸르고도 여린 서정주의 전통적인 농경의식이 드러남.문들이 열릴 때는 지금일세. 보편성에서 뛰어넘는 부분. 쫓겨나는 마당귀마다 이제 비어간다고 생각하겠지만, 푸르고도 여린 문들이 열릴 때는 지금이다. 오게.저속에 항거하기에 여울지는 자네그 소슬한 시름의 주름살들 그대로 데리고 고단함이 주름을 만들었는데 그 주름은 저속에 항거하기 위해 생긴 것. 자네=1연의 '오히려 사랑할 줄 아는 이'. 너무나 많은 것을 겪은 자에게 위로의 말을 하는 것. 그 힘듦의 흔적(=주름살)을 없애지 말고 그대로 데리고 있으라 말함.기러기 앞서서 떠나가야 할,설게도 빛나는 외로운 (백석  ‘높고’.. 2024. 9. 4.
[시 모음] 박남철, 독자놈들 길들이기 본문/분석/해석 , 박남철 내 시에 대하여 의아해하는 구시대의 독자 놈들에게 → 차렷, 열중쉬엇, 차렷, 구령은 군인의 목소리 차용한 것. 시인의 목소리와 군인의 목소리가 겹쳐져 있다. 군사정권에 대한 저항심을 느껴 나한테도 저항하고 군부독재에도 저항하라는 의도.이 좆만한 놈들이・・・・・・ 독자도 똑같이 욕 하기를 바란 것.차렷, 열중쉬엇, 차렷, 열중쉬엇, 정신차렷, 차렷, ㅇㅇ, 왜 'ㅇㅇ'가 있는지 주목. 당시 월북시인(정지용,백석 등)의 시집은 출판이 불가능했고, 김ㅇㅇ식으로 표기됨. 검열의 시대 암시. 차렷, 헤쳐모엿! ‘정신차렷’이 핵심. 너희들은 너무 수동적으로 살고 있다.  이 좆만한 놈들이・・・・・・헤쳐모엿, 군인의 목소리 그대로. 독자를 비하하는 태도가 강화됨. 그들에게 벌을 주는 행위. 군부독재가 시..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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