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정주1 [시 모음] 서정주, 가을에 본문/분석/해석 , 서정주 오게. 아직도(이제 곧 겨울이 오는 것을 인지) 오히려 사랑할 줄을 아는 이. 쫓겨나는 마당귀마다,(마당이 비어짐, 가을) 푸르고도 여린 서정주의 전통적인 농경의식이 드러남.문들이 열릴 때는 지금일세. 보편성에서 뛰어넘는 부분. 쫓겨나는 마당귀마다 이제 비어간다고 생각하겠지만, 푸르고도 여린 문들이 열릴 때는 지금이다. 오게.저속에 항거하기에 여울지는 자네그 소슬한 시름의 주름살들 그대로 데리고 고단함이 주름을 만들었는데 그 주름은 저속에 항거하기 위해 생긴 것. 자네=1연의 '오히려 사랑할 줄 아는 이'. 너무나 많은 것을 겪은 자에게 위로의 말을 하는 것. 그 힘듦의 흔적(=주름살)을 없애지 말고 그대로 데리고 있으라 말함.기러기 앞서서 떠나가야 할,설게도 빛나는 외로운 (백석 ‘높고’.. 2024. 9.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