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요'와 '-예요'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에요/아니예요? 저에요/저예요?
뭐가 맞을까요?
점 하나 차이라서 더 헷갈리는 '-에요'와 '-예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는지 구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국어원의 바른 표기법에 따르면,
<-에요>
'-에요'는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설명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예요.
- 바닥에 떨어진 것이 제 책이에요.
- 그 사진 속 꼬마는 제가 아니에요.
'아니다'의 어간 '아니-'에는 어미 '-에요'가 직접 결합하기 때문에 '아니에요'로만 써요.
- 창문을 깬 것은 제가 아니에요.(아니이에요X, 아니예요X)
<-예요>
'이에요'는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서 '예요'로 줄여 쓸 수 있어요.
- 이게 제가 산 지우개예요(지우개이에요).
- 제가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예요(축구이에요).
- 제 동생은 민준이예요(민준이에요).
'-이에요'는 받침 있는 곳에 쓰고,
'-예요'는 받침 없는 곳에 씁니다.
그리고 '-예요'는 '-이에요'의 축약형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참고
‘이에요’는 ‘이다’의 어간 뒤에 ‘-에요’가 붙은 말인데, 이는 체언 뒤에 붙습니다.
받침이 없는 체언에 붙을 때는 ‘예요’로 줄어드는데 그와 같이 줄어드는 특별한 이유는 따로 없으며 현실적으로 그와 같이 쓰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결론!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
받침 있을 때: '-이에요' / 받침 없을 때: '-예요'.
다만, '아니에요' 에서만 '-에요'라고 씁니다.
정리가 잘 되셨나요?
다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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