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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 근대화의 과정에서 밀려난 사람들.
- 이태준의 작품에는 노인, 무기력한 지식인, 실직자 등이 많이 등장. 근대의 중심에 있지 않은 사람들. 이러한 것들을 모던하다고 말할 수 있나?
- 상고주의: 옛 것을 숭상한다. 버려진 옛날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갖고 옴.
- 독특한 문학적 행보: 모더니즘/전통지향의 관점 모두에서 설명할 수 있음. 당시 소외된 인물들, 흘러간 시대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인물 다룸. <달밤>같은 작품을 쓴 이유가 있음.
- 이태준이 황수건을 조명한 것은 반모더니틱함.
- 그러나 도시의 근성을 잘 파악. 옛스러운 걸 보여준다고 모더니티가 아닌 것이 아님.
- 독특한 문학적 행보: 모더니즘/전통지향의 관점 모두에서 설명할 수 있음. 당시 소외된 인물들, 흘러간 시대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인물 다룸. <달밤>같은 작품을 쓴 이유가 있음.
- 근대의 관점에서 전통주의적인 인물들을 제시. 이 작가를 모더니스트로 분류할 수 있는가?
- 아름다운 문장
- <문장 강화>: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책. 이런 책을 출간했다는 건 그가 그만큼 문장에 신경썼다는 뜻.
- 아름다운 문장을 서정적으로 잘 펼쳐내는 사람. 문장의 서정성이 탁월함.
- 유미주의적
- 구인회는 유미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힘을 쏟았음.
- 이태준은 근본적으로 서정적인 작가. (그게 그의 본령인 듯.)
- 문장을 그렇게 다듬고 쓰는 것은 이 사람이 계급투쟁보다는 예술적, 유미적인 것에 기울어 있다는 뜻.
- 월북 작가
- <해방전후>가 1946년 남한에서 쓴 마지막 작품. 이후 월북. (<해방전후>에서 이데올로기적인 갈등 드러냄. 해방 이후 이념 갈등 첨예하게 부딪힘. 민족적으로는 이데올로기적 진통이 강렬하게 전개.)
- 전체주의 사회에서 유미적, 예술적인 것에 공을 들이는 사람은 숙청당할 수밖에 없음. 이념체제에서의 문학 활동을 잘할 수 있던 체질이 아닌 듯.
- 해방 이후에 접어들며 대거 문인들이 월북함. (서정주가 남한에는 쭉정이들만 남았다고 말함.) 똑똑한 사람들은 다 북쪽으로. 카프계열, 예술적 수준을 갖고 있던 사람들 대거 월북.
<달밤>
- 황수건
- 순진하면서 낙천적. 누가 봐도 바보.
- 현실은 극악하게 안좋은 상태. 가난함에도 절망하지 않고 소박한 꿈을 꾸면서 그런대로 어려운 시기를 만족하면서 살아감.
- 인간 본연의 순진성을 지키는 인물을 강조.
- '나'는 그를 시골의 정취를 독워주는 사람이라고 좋게 평가. → 상고주의적
- '세상의 야박함'의 결과로 실패. → 이태준의 반근대적인 의식
- 이태준은 이 작품으로 속물근성과 싸우고 있는 것.
- 당대에 이미 속물주의가 팽배하고 황수건같은 인물들이 이미 사라지고 있었음.
- (문명화된 시기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속물주의는 얼마나 도덕적으로 용납되는가. 도덕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음. 이 나이대에 정당한 욕심을 가져야 함. 꿈. 그 욕심을 위해 단단해질 필요가 있고, 인간적인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속물주의를 가차없이 물리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이 필요.)
- 극단적인 속물주의의 곁에는 인간이 존재하지 않음. 남을 해침. 사람이 수단화, 도구화됨. 그게 비인간화.
-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버리지말아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일말의 천진성.)
30년대
- 20년대는 센티멘탈한 시대. 3.1운동이 실패.
- 다양성의 시대
- 30년대 특성 중 하나가 다양성. 30년대의 가닥이 모더니즘으로만 가면 안됨. 여러 줄기가 있음.
- 카프의 존재, 전통서정적인 것들, 모더니즘 경향 등 여러 경향이 공존.
모더니즘을 뭐라고 규정해야하는가? 대표적인 특성이 있지만 근대성을 드러내는 방식이 획일적이지는 않음. 모더니즘 소설이냐 아니냐는 자기 판단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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